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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여행

-화양연화- 2020. 8. 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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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막국수 찜질방 수가 솔방

강원도 평창을 지나 미탄을 거쳐 기화천과 동강

으로 송어 낚시를 자주 가는 나로서는 평창읍

막국수집을 자주 찾는다. 

막국수 하면 춘천 소양댐 아래 세월교 옆 샘밭 

막국수, 동내면 쪽 대룡산막국수,대룡산 막국

수, 후평동에 부안막국수가 춘천 3대 막국수라

고 할 수 있다. ( 개인적인 생각임)  

춘천맛집은 나중에  다시 한번 리뷰할 생각이다.
강원도에 내로라하는 막국수 맛집을 많이 다녀 

봤지만 하나 아직 안 가본 곳이 더 있을듯하다. 


서울에서 평창을 갈때 네비에서는 거의 고속도

를 경유하는 쪽으로 안내하지만 나는 국도를

선호는 편이다. 

팔당에서 양평 가는 남한강변길이 기가막히다.

(드라이브코스로는 국내에서 10위안에 있을듯)
용머리 휴게소 지나  청운면에서  횡성~새말~안

~방림 가는 국도가 오밀조밀 볼 것도 많아서

무미건조한 고속도로를 선호하지 않는다. 


또 한 가지 이곳 방림을  꼭 지나가는 이유는 방림

가기 전 수가솔방이라는 솔잎 찜질방이 있어 오

가는 길에 쉬어가기 아주 좋을 뿐 아니라 저렴한 

비용에 숙식도 할 수 있다. 
이곳 수가솔방 찜질방에서는 사장님이 직접 개발

하신 솔잎 진액 추출제품들을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솔잎 치약, 솔잎 샴푸 솔잎비누 등등) 
운 좋으면 사장님의 친절한 제품 프레젠테이션도 

들을 수 있다.


평창에는 장평에서 평창 방향으로  평창강을 마주

하고 도로 왼편 다리 (이정표가 큼지막하게 있음) 

건너 이조막국수가 있고 오른쪽 도로 119소방서 

쪽에 살구실 막국수가 있다.  깔끔하고 개운한 육

와 면발이 이곳 살구실 막국수를 자주 찾는다. 

주차장도 넓고 주변 환경도 아주 쾌적하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나는  다섯 번에 네 번은 살

구실 쪽으로 간다.  와이프는 이조 막국수를 좋아

하지만 말이다.


이 날은 마침 평창읍내 5일장 장날이긴 했는데

코로나 여파인지 그다지 붐비지는 않았다.

막국수는 이조나 살구실에서 먹지만 메밀부침,

메밀전병 만큼은 시장 안 단골집을 꼭 찾는다. 

시장 메인 골목 중간 안쪽에 있는 평창 메밀 

부치기 전문점이다. 만원 어치만 사면 5인가족

이 충분히 먹는다.  전국 택배도 가능해서 가끔

서울에서도 주문해 먹는다.
 

 

메뉴는 단출하고 가격은 착하다.

가장 중요한 점은 모든 식재료가 국내산이라는 것!!

바로 옆 이 밭에서 식재료나 나오는 듯

5일장 장날인데도 코로나 여파인지 사람이 없다 ㅠㅠ

여우재 넘어 바로 우회전하면 수가 솔방이다

고온 솔잎 찜질방이다.

하얀 면직물포 아래 솔잎이 두껍게 깔려있다

 

수가 솔방에서 평창 가는 길 중간에 뇌운계곡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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