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거리두기 5단계로 개편 본문
거리두기 5단계로 개편
마스크·출근·등교·종교
활동 어떻게 바뀌나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섣부른 완화' 우려도..
안녕하세요 화양연화입니다
오늘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지금은 거리두기가 1, 2, 3단계로 나눠져
있는데, 앞으로는 1.5단계와 2.5단계까지
추가해서 모두 5개의 단계로 세분화됩니다.
단계별 방역수칙도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Jtbc뉴스 기사 참조
전반적인 방향은 PC방, 노래방 같은 특정
시설 문 닫게 하는 건 최소화하고,
대신 1단계부터 방역 수칙을 더 철저히
지키도록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일주일 평균 확진자가 400명
넘기 전까지는 노래방도 헬스장도 모두 문
닫지 않고 열 수 있게 되는 식입니다.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고민 끝에 내놓은 방안입니다만,
최근 조용한 전파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우려스럽다는 의견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정부 발표내용을 자세히 알아보지요.
각 시설·활동에 대한 획일적인 조치 대신
위험도 변화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영시간
이나 이용인원을 제한하는대신 거리두기
1단계에서부터 23종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마스크 착용 등 핵심방역 수칙을
의무화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기존 3단계에서
1.5단계와 2.5단계를 추가해 5단계로 세분화
해서 운영한다는 내용의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 개편안은 오는 7일부터 적용되며,
그전까지는 현행 3단계 구분에 따른 1단계가
유지된다.
박 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랫동안 이어지며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수용성
저하에 대한 우려가 많다"며 "코로나19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일률적인 시설 폐쇄보다는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단계를 조정해야 하고,
그동안 축적한 지식을 통해 방역과 의료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기존 3단계 이뤄졌던 거리두기 단계를
세분화하고 권역별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행 3단계 체계에서는 단계별 방역 강도가
크게 달라 단계 격상 때마다 사회적 혼란이
야기되는 문제가 있었다. 현재 1~3단계등 3개
단계 사이에 1.5단계, 2.5단계를 추가해 1단계는
생활방역, 1.5단계와 2단계는 지역 유행,
2.5단계와 3단계는 전국 유행으로 분류키로
했다. 기존 단계별 조치 강도의 차이가 커
실제로는 1.5단계와 2.5단계를 포함한
체계로 운영된 점을 고려한 것이다.
방역 당국은 이를 통해 서민 경제에 피해가 크지
않도록 획일적인 조치를 피하고 다층적인 대응
방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공연장의
경우 1단계는 기본방역수칙을 적용하고, 1.5단계
부터 일행간 좌석을 띄어야 한다. 2단계와 2.5단계
에서는 음식섭취 금지와 함께 각각 좌석을 1칸,
2칸 띄어야 한다.
3단계는 집합이 전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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